AI 모델 훈련 위해 저작물 사용 시 작가에게 보상
영국에서 출판사와 작가들을 대표하는 저작권 기구가 새로운 '집단 라이선스'를 발표해 저작물을 생성 AI 모델 훈련에 사용할 때 작가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opt-out 시스템 대안을 제시하며, 올 여름부터 AI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AI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저작권 라이선스 출범
영국 저작권 라이선스 기구(CLA)가 출판사와 작가를 대변하는 단체와 협력하여 저작권 보유자가 AI 개발자들과 직접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저작물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집단 라이선스'를 마련했습니다.
정부의 저작권 예외 제안에 대한 반발
영국 정부는 저작물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을 허용하는 저작권 예외 제안을 검토 중인데, 관련 단체는 이번 집단 라이선스가 저작권 예외가 필요하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작가와 출판사들이 저작물이 사용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명한 경로를 마련합니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논쟁 발생
미국에서는 Meta와 OpenAI 같은 AI 회사들이 저자들의 허락 없이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저작물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Meta는 방대한 양의 책을 라이선스 받기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영국의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이 미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의 첫걸음
영국 PLS CEO Tom West는 이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이 AI 시대의 콘텐츠 사용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지속 가능한 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앞으로 AI 개발자와 저작권 보유자 간 협의 후 구체적인 보상 금액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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