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오용 우려, 국가 안보 위협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AI 기술이 북한, 이란, 러시아와 같은 국가에서 무기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BBC 라디오 4에 출연해 이러한 국가들이 AI를 무기로 개발하여 "악의적 생화학 공격"을 일으킬 가능성을 언급했다.
AI 기술, 글로벌 규제 필요성 제기
슈미트는 AI 발전을 둔화시키기 위해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제정한 18개국에 대한 고급 AI 시스템 칩 판매 규제를 지지했다. 그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민간 기술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행동 정상 회담 결론, 공동 성명 불참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 회담에 참석한 슈미트는 미국과 영국이 "포괄적" AI 공동 성명에 서명하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이 공동 성명은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57개국이 서명했으나, 영국은 실용적인 명확성 부족과 국가 안전 문제를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아동 보호 문제, 스마트폰 사용 제한 필요성
슈미트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6세 미만의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를 지지하며, "다음 세대라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무제한 실험을 왜 실시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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