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과 멈출 수 없는 딜레마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의 AI 협력 논쟁

알렉산더 C. 카프와 니콜라스 W. 재미스카가 공동 저술한 신간 "기술적 공화국: 강력한 힘, 부드러운 믿음과 서구의 미래"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실리콘밸리와 정부 간의 협력을 강조합니다. 카프는 2003년 피터 틸과 함께 비밀스러운 기술 기업 팔란티어를 설립한 인물로, 그의 배경과 팔란티어의 설립 배경은 독창적입니다.

팔란티어와 CIA의 연계

팔란티어의 독특한 점은 정부와 기술 기업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패턴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기계를 학습하기 위한 기술에 집중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설립 초기에 CIA의 투자를 받아 그 비밀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대한 비판

카프는 실리콘밸리의 기술자들이 정부 대신 자신들의 부를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비판을 제기합니다. 미국의 기술 기반은 국가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지만,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의 왜' 방법론

팔란티어가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방식은 도요타의 '다섯 번의 왜' 방법론을 채택한 것입니다. 이는 조직의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접근법입니다.

공공 부문 계약을 위한 연장된 입찰?

카프는 기술 산업이 소프트 웨어 배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사소한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이 방향성과 그 중요성에 대한 고민 없이 빌드 (Build)라는 구호만을 외쳐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가 안보와 기술 협력 필요성

카프는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산업과 정부 간의 밀접한 협력을 강조합니다. 그는 AI를 국가 안보의 핵심 기술로 인식할 것을 주장하며, 이를 통해 서구가 장기적으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AI의 이중 면

그러나 이러한 AI의 군사화 가능성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서방의 적대국들이 이미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카프는 이러한 기술들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AI 남용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더 나은 AI 사용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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