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 절반 이상 AI 전략 부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위 지도자 약 1,500명과 직원 1,4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경영진이 자사에 공식적인 AI 전략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인공지능의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영국의 대표가 "일부 조직이 AI 도입 대신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발표되었다.
생산성 격차 문제 대두
조사에 따르면, AI를 사용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사이의 생산성 격차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는 경제적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조직들이 AI를 적극 활용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을 잃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의 업무 발전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 개발사 OpenAI의 최대 금융 후원자로서, 자율적인 AI 도구를 통해 업무에서 AI의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도입 기관에는 맥킨지를 비롯한 주요 컨설팅 회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회의 일정 조율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AI로 인한 직업 변화 관측
토니 블레어 연구소에 따르면, AI는 영국에서 최대 3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으나, 새로운 역할 창출로 손실은 몇십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먼은 인터넷 도입으로 소매 부문에 데이터 분석가, 웹 디자이너, 소셜미디어 매니저 같은 새로운 직무가 생긴 것을 예로 들며, AI가 이와 유사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저작권법 개정 논란
하드먼은 영국 저작권법 개정이 영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술 기업이 저작권 보호를 받는 작품을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창작 산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ExpectAI의 발전에 기대
한편, BP의 전 CEO인 버나드 루니가 영국 기술 스타트업 ExpectAI의 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중소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ExpectAI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루니는 사내 관계 문제로 BP를 떠났으나, 그 경험을 기술 부문에서 새롭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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