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예술의 경계, 스티븐 프라이의 음성으로 체험
배우 스티븐 프라이의 AI 음성이 올해 헤이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들은 방음 부스 안에서 프라이의 음성 복제본으로 진행되는 성우 훈련 세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Vocalize"라는 설치물에서 그의 "음성 더블"의 안내를 받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시간이 주어지며, 이 경험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합니다.
AI 기술이 미래에 던지는 질문
프라이는 이 설치물이 "AI의 경이로움과 함정을 모두 드러낸다"고 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누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3년에 자신의 해리 포터 오디오북 녹음이 역사 다큐멘터리 해설을 위한 AI 음성 버전 제작에 사용되었다고 밝히며, "나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기계였다.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AI의 위험과 윤리적 문제 경고
AI 기술의 다양성과 위험성을 경고해온 그는 AI가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2023년 1월, AI를 오염된 물에 비유하며, 미래에 부모들이 자녀들이 접하는 정보의 순도가 낮아지는 것을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그는 "AI도 예외가 아니며, 세상의 모든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와 예술이 만나는 "Vocalize"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Vocalize는 예술 제작 회사 Sage & Jester가 선보이며, Francesca Panetta, Shehani Fernando, Halsey Burgund가 공동 제작했습니다. 이 설치물은 예술적으로 AI의 창조적 잠재력을 여는 동시에 그로 인한 윤리적 딜레마를 탐구하려는 시도라고 제작진은 설명합니다. "우리는 관객들이 조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느끼기를 원했습니다. 관객이 주인공이 될 때, 진실과 허구의 경계는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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