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트래픽 감소 불가피하다는 경영진

구글, AI 혁신으로 검색 트래픽 손실 '불가피'

최근 유출된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구글의 경영진은 자사의 검색 트래픽이 향후 AI 엔진인 Gemini나 ChatGPT와 같은 경쟁사에게 빼앗길 가능성을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24년 검색 수익 2천억 달러… AI로 인한 변혁

구글은 2024년 2천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검색에서 창출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AI 오버뷰, AI 모드, Gemini 등의 신기능 및 제품을 출시하며 약 20년간 이어져 온 검색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AI로 인해 구글의 검색 트래픽 손실이 예상된다는 경영진의 입장이 확인되었다.

ChatGPT와의 경쟁, 구글의 대응 전략

구글 내부 회의 요약에 따르면, 경영진은 세 가지 선택지를 논의했다. Liz Reid, Vidhya Srinivasan, Nick Fox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Fox는 "우리는 (1) 검색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거나, (2) Gemini로 트래픽을 빼앗기거나, (3) ChatGPT로 인해 검색 트래픽을 잃을 수 있다. 1이 선호되지만 3이 최악의 상황이므로 2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Gemini의 성공 대비… 광고 수익화 전략 논의

현재 구글은 검색 및 광고 트래픽의 손실이 없지만, Srinivasan은 이러한 손실이 '예언된 사실'이라며, Gemini의 성공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Gemini의 성공에 따라 신속하게 광고 수익화 전략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알파벳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Gemini의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검색과 Gemini의 연결 전략 마련 필요

Srinivasan과 다른 경영진들은 Gemini가 언제 검색으로 전환해야 할지를 고려한 '연결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쇼핑 솔루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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