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셔터스톡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영국의 AI 아바타 제작 스타트업 싱세시아(Synthesia)가 셔터스톡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보다 현실적인 아바타를 개발한다. 싱세시아는 셔터스톡의 비디오 자료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킬 예정이다.
AI 아바타, 더욱 인간 같은 표현 목표
이번 계약으로 싱세시아는 셔터스톡의 방대한 비디오 자료를 사용해 아바타의 표정, 음성 톤, 신체 언어 등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간과 유사한 고급 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와 정부의 움직임
이번 계약은 AI 기술과 창작계 사이의 저작권 갈등 속에서 체결되었으며, 영국 정부는 저작권 법을 완화하여 콘텐츠 소유자의 동의 없이도 AI 훈련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창작 전문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싱세시아, 셔터스톡 자료로 아바타 훈련
싱세시아는 사용하는 아바타에 정치적 또는 뉴스 목적의 활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셔터스톡 자료를 통해 아바타의 신체 언어 및 업무 환경 이해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싱세시아는 특히 책상 뒤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화이트보드 앞에서 발표하는 등의 상황을 모델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싱세시아의 성과와 윤리적 논의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올해 21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으며, 배우들에게 회사 주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셔터스톡과의 계약은 영국 내 저작권 문제에 관한 정부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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