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커의 작가 질 레포어는 2017년에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1960년대 이후의 공상 과학 소설이 전형적이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미래의 위험을 회피하고 과거의 입증된 위험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오류'는 문학적, 정치적, 도덕적 상상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양당에서 매력적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유용하면서도 건설적이진 않다.
기술 비관주의의 함정: 일정한 발전의 저해
기술 비관주의는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GMO 식품에 대한 공포는 국가들이 기아를 피하려고 하면서 비타민이 강화된 '황금 쌀'을 비롯한 GMO 식품을 수용하지 못하게 했다. 미국과 독일은 핵 에너지를 피하고 석탄과 석유로 돌아섰으며, 필리핀의 핵 발전소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과거를 뛰어넘어 원자력 발전의 공포를 극복하고 70%의 전기를 원자력에서 얻는다.
정책 및 사회적 우려: 신기술과 기존 관습의 충돌
인도, 브라질, 멕시코, 태국은 전자 담배를 금지하여 기성 담배를 허용하며, 안전 불감증을 선택했다. 미국에서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백신을 거부하고 자연 상태의 집단 면역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아동 보호를 명목으로 온라인 익명성을 제거하려는 양당의 노력이 있다. 영국에서의 암호화 논란 또한 기술 남용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진행 중이다.
기술에 대한 공포의 부작용: 도전과 기회
인공지능은 암진단 개선과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에게 위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의 기술 부재는 큰 위협이었다. 이 시기에 '블랙 미러'와 같은 디스토피아적 콘텐츠는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이 시기는 또한 GMO와 mRNA와 같은 생명공학이 위협보다 희망으로 여겨질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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