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건강 관련 가짜뉴스 반박 나선 바티칸

교황 프란치스코 건강 문제에 대한 음모론 확산

이탈리아 TikToker, 교황 건강 상태 음모론 촉발
최근 교황 프란치스코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온라인에는 그의 사망 소문이 퍼졌다.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교황이 이미 사망했으며 바티칸이 이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탈리아의 TikToker 오타보(Ottavo)가 직접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 들어가 음모론을 강화하려 했으나 실제 교황이 입원한 병동과는 다른 곳을 방문했다. 이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에 대한 바티칸의 대응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교황 건강 상태에 대한 지속적 업데이트에도 불구 가짜 뉴스 확산

교황이 병원에 입원한 이후 바티칸은 꾸준히 건강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2월 14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2월 22일에는 심각한 천식 발작을 겪었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태가 안정되고 있다는 병원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건강에 대한 가짜 뉴스는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다.

가짜 뉴스에 대한 바티칸의 대응

바티칸은 이러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꾸준히 공식 소식을 전달해 왔다. 교황은 최근 병상에서 녹음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기도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는 거짓 주장을 반박하는 증거로 사용되었다.

TikToker들의 주장은 음모론 아닌 사실 추구

오타보와 에르 봄볼리노(Er Bombolino) 등 TikToker는 자신들이 음모론자가 아님을 주장하며, 그들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행방에 대한 진실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티칸은 교황의 비디오 공개 여부는 교황 본인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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