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동 학대 조사에서 AI 생성 이미지 관련 혐의로 두 호주 남성 체포
퀸즐랜드와 NSW에 거주하는 두 호주 남성이 글로벌 수사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작된 아동 학대 이미지 배포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들은 아동 성착취 관련 국제 수사에 연루되어 총 25명의 체포자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덴마크에서 AI 아동 학대 이미지 제작자 체포
덴마크 국적의 한 남성은 11월에 AI로 제작된 아동 학대 이미지의 배포와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의 이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호주 연방경찰은 두 호주 남성이 이 사이트의 구독자로 추정된다는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다.
경찰 수사 중 발견된 전자기기 속 아동 학대 이미지
경찰은 각 남성의 집을 수색한 결과, 휴대폰과 기타 전자기기에서 아동 학대 이미지가 발견되었다. "작전명 컴벌랜드(Operation Cumberland)"은 AI로 생성된 아동 학대 이미지와 관련된 최초의 사례 중 하나로, 덴마크 경찰과 유로폴, 19개국의 법 집행 기관들이 주도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증가로 수사 어려움 직면
호주 연방경찰의 커트 웨쉬 수사는 AI 생성 이미지의 증가로 인해 아동 학대 이미지가 실제인지 구분하는 작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실제가 아닐지라도, 이러한 범죄 조직은 여전히 아동 성 착취에 관여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전 세계서 273명 용의자 확인, 추가 체포 예상
이번 수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273명의 용의자가 확인되었으며, 추가 체포가 예상된다. 호주에서는 법적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 학대 이미지 생성, 소지 또는 공유가 실재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범죄로 간주된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