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작권법 개정안 재검토 예정

Proposals to introduce an opt-out system of copyright rules no longer favored

저작권법 변경안 철회 검토…창작자 반발 대응

영국 정부가 저작권법 변경을 앞두고 창작자들의 반발에 따라 중요한 재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피터 카일 기술 장관에 가까운 소식통은 저작권 규칙의 옵트아웃(opt-out) 시스템 도입이 이제 더 이상 선호되는 옵션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AI 훈련을 위한 저작물 사용 논란

제안된 변경사항은 AI 기업이 저작권이 있는 작업물을 소유자의 허락 없이 훈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는 창작자들과 출판사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폴 매카트니와 톰 스토파드 같은 유명 예술가들도 이러한 변화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싱 시스템으로 전환 검토

피터 카일 장관은 “우리는 협의 중이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계속 진전하고 있습니다”라며, UK의 AI 기업과 창작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AI 기업과 창작자 간의 라이선싱 계약을 장려하는 방향으로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데이터 법안 앞두고 정치적 갈등 예고

다음 주에는 데이터 법안에 대한 투표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저작권 관련 옵트아웃 시스템의 도입이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부는 저작권 변경의 경제적 영향 평가를 12개월 내에 수행할 것을 약속했지만, 이는 향후 의회의 마지막 시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치 및 법률적 논란

새로운 저작권 체계 명확화까지 4년의 지연이 있을 경우, 창작 산업은 큰 위태로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창작자 보호가 국민적 화두가 되어가는 가운데, 영국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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