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로그래머와 도우미로 자리매김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본다.
"영어가 가장 핫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다"라는 주장이 2023년에 화제가 되었고, 그 중심에는 거대언어모델(LLMs)의 등장 덕분에 이제 사람들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고도 컴퓨터에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프로그래머들은 이러한 기술을 초기부터 활용해 왔으며, AI를 보조 프로그래머 또는 "co-pilot"으로 사용했으나 오류를 감지하기 위해 여전히 실제 프로그래밍 전문 기술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최근, AI 전문가인 Andrej Karpathy는 "vibe coding"이라는 새로운 코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LLMs가 너무 뛰어나서 이제는 코드를 잊고 감각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도우미로서의 가능성과 한계
코딩 경험이 없던 사람들이 AI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뉴욕타임스 기술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냉장고의 재료를 분석, 자녀의 점심을 준비하는 앱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접근은 새로운 창의성보다는 기존의 코드 활용에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AI가 실제로 사람들의 창의력을 돕는지 아니면 단순한 반복에 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AI, 개발자 직업을 대체할까?
AI로 인해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AI 기술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직업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AI가 프로그래머를 대체하기보다 이들의 작업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Tim O’Reilly는 AI가 프로그래머를 대체하지 않지만,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변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전문 직종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프로그래밍은 다른 엘리트 직종과 함께 AI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이 타협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Simon Willison 같은 전문가들은 AI가 기존의 코딩 방식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그의 연구는 많은 학습을 제공한다. 이러한 연구와 분석은 AI가 가져올 변화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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