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I 정책 수정 검토 창작 산업 보호

영국, AI 회사의 저작권 사용 정책 조정 고려

영국 정부가 저작권 보호 작업을 기계 학습 모델에 활용하려는 AI 회사들에 대한 정책을 부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엘튼 존, 데이먼 알반, 비번 키드론 감독 등 저명한 예술가들의 강력한 반대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정부의 기존 계획이 AI 기업에 지나치게 유리하며, 창작자들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창작자 보호와 AI 산업 성장 간의 균형 모색

정부는 영국 AI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특정 직군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무원들은 여러 가지 변경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AI 기업이 무료로 대규모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고려 중이다. 또한 영국 AI 기업은 일부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 미국 기업은 저작권 있는 자료에 접근하기 위해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할 수도 있다.

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한 지원 강화

비즈니스 장관인 조너선 레이놀즈는 창작자들이 적절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및 문화 측면에서 창작 산업은 영국에 필수적이며 이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법 변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

일부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정부가 창작산업을 보호할 '가드레일'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그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저작권법을 일부 부문에서는 바꾸고 다른 부문에서는 바꾸지 않는 아이디어 자체가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영국 창작자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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