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AI의 창작물 무단 사용에 대한 경고
엘튼 존이 정부를 향해 저작권 규정을 완화하려는 제안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창작 인재를 AI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호소했다. 현재 정부 제안에 따르면, 창작물의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아티스트가 반드시 시스템에서 '옵트 아웃'해야 한다. 이러한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엘튼 존뿐 아니라 사이먼 코웰과 작가 케이트 모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창작물 사용을 사전에 명시적으로 허가하는 '옵트 인'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와 경제 성장의 연관성 강조
엘튼 존은 "우리는 오랜 저작권 보호 제도의 지원으로 성공을 이루었다"며 음악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미친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채택해 온 음악계가 있지만, 저작권 예외를 받아들이는 것은 영국의 어렵게 얻은 리더십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사이먼 코웰 또한 AI 규제 실패가 아티스트와 산업 종사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와 엘튼 존 외에도 조안 아르마트레이딩, 닉 포스터 등의 음악계 인사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AI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빌리 아일리시와 스티비 원더를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들은 AI가 창작의 기회를 위협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을 요청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AI의 미래에 대한 상반된 시각
그러나 AI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가수 다니엘 베딩필드는 AI를 음악의 미래로 지목하며 "AI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두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이들과 저항하는 이들 사이의 길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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