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zer,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전략
프랑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디저(Deezer)의 CEO 알렉시스 란트니에르(Alexis Lanternier)는 음악 산업에서 실질적인 음악인을 지원하는 전략을 통해 디저가 더 큰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독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핵심은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디저의 위치
디저는 주로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 및 브라질에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약 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 11%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첫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억6천3백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가진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비교에서 여전히 도전적인 상황이다.
새로운 로열티 모델의 도입
2023년 말, 디저는 유니버설(Universal)과 함께 인기 아티스트에게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로열티 모델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클릭 기반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얻는 음악가를 제한하고, 실질적인 아티스트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한다.
AI 및 기술을 활용한 접근
란트니에르는 악의적인 동작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데 기계 학습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백색 소음이나 음악이 아닌 트랙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교체되어 더 공정한 수익 분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작자의 권리 존중과 AI의 사용
디저는 AI 생성 음악을 플랫폼에서 금지하지 않으나, 이를 명확히 태그하여 사용자들이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란트니에르는 AI 음악의 사용은 개인의 권리라고 언급했으나, 이는 새로운 아티스트들에게 더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사용자 중심의 로열티 시스템
궁극적으로, 디저는 팬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사용자 중심의 로열티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음악 레이블 및 출판사와의 복잡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란트니에르는 이는 장기적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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